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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고객의 확보를 위한 시도

이상훈 퍼실리테이터 2017. 3. 29. 22:51

SNS 마케팅에 대하여 어깨 너머로 배우다 보면 눈은 계속 높아지는데 실제로 할 줄 아는 것은 없은 상황이 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기법을 배울 때 통상 성공사례를 보면서 내가 해도 성공할 것이라는 생각을 은연중에 하게 됩니다만, 실제로 그 기법을 적용하다 보면 내 사업과는 거리가 있다는 것을 깨닫고는 중도에서 멈추게 됩니다. 저역시 머릿속으로는 갖가지 현란한 기법을 적용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만 정작 시간이 가도 제가 실행에 옮긴 것은 거의 없다는 것을 알고 스스로에게 실망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이제 절박한 시점이 다가 오면서 무언가 마케팅 관련 결론을 내야 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만약 이대로 가다가는 장소 임차료때문에 더이상 POS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겠다는 절박한 상황에 직면하면서 페이스북 광고의 형태 중 제가 추구해야 하는 모델은 무엇일까에 대하여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제 시작한 지 10일이 지나서 성과를 분석한 바 앞으로도 계속 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 방법이 아직은 충분히 검증되었다고 보기는 어렵겠지만 당분간 지속하고 싶다는 의미로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제 방법은 원칙으로 돌아가 제가 제시하는 것에 반응을 보인 분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해 보자는 것입니다. 즉, 지금부터라도 제 잠재고객을 차곡차곡 쌓아 가보자는 것입니다. 페이스북에 잠재고객 확보라는 광고 기법이 있는데 다운로드라는 무료 오퍼를 하면서 페이스북 가입정보를 수집하는 방법이 제 사업에 맞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무료 오퍼는 제가 강의 혹은 컨설팅을 하기 위해 인터넷에서 검색을 통해 수집한 자료 중 선별하여 퍼실리테이션할 때 유용할 것으로 판단한 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통상 제가 들어왔던 것과 다른 점은 광고를 일시에 대량으로 하기보다는 적은 예산으로 조금씩 해 나가면서 잠재고객을 조금씩 늘려가는 방식입니다. 즉, 다운로드하는 자료를 바꿔 가면서 잠재고객의 리스트를 확보하는 것입니다. 지난번 디자인씽킹 개념이 들어간 도서 파일을 첫번째로 하였고, 그 다음은 여섯색깔 모자기법의 동영상 및 프레젠테이션 파일을 두번째로 무료 오퍼로 사용 중입니다. 그리고 자료를 바꾸는 기준점은 잠재고객당 광고비 지출액을 300원 이내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즉, 300원을 넘으면 무료오퍼의 효과가 낮다고 판단하고 새로운 자료를 검색하여 제공하는 것입니다. 그 대신 광고는 지속적으로 최소 금액을 하는 것입니다.


이 광고에 대하여 한 분이 "미끼" 라는 댓글을 다는 등 부정적인 피드백도 있기는 하지만 제가 퍼실리테이션을 할 때 유용하다고 생각한다면 제가 검색노력을 하여 찾은 내용을 제공하면서 앞으로 관계를 유지하면서 퍼실리테이션 관련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제가 서비스하고 있는 교육과정에 대한 유료과정 신청을 권유하면 제 기준에서 볼 때 스팸으로 분류될 가능성은 지극히 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방법은 상당한 기간을 필요로 하므로 조바심이 납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기존처럼 교육과정의 홍보하는 게시물 광고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아주 단순하게 형태를 바꿔 가며 교육과정이 시작되기 한 달 전 혹은 2주전부터 중점적으로 교육과정을 안내하여 참석예약하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게시물 광고를 다르게 시도를 해 보다가 반응이 거의 없어서 페이스북 표준 게시물광고가 그래도 나은 것 같아 이 광고를 재개했습니다. 이 광고의 맞춤타겟은 지금 제 과정을 들었거나 혹은 실제 관심이 있음을 객관적으로 알고 있는 고객리스트를 올린 후 유사타겟을 만들어 제 페이지팬과 함께 광고 대상으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이 유사타겟은 위의 잠재고객 확보광고의 타겟과 거의 동일합니다.


제 앞으로의 계획은 그동안 중단했던 소통 사례에 대한 뉴스에 제 멘트를 덧붙여 메일로 꾸준히 정보를 공유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계획대로 될지 모르겠지만 시간을 갖고 지속적으로 홍보를 하다 보면 제 과정을 인지하는 팬들을 꾸준히 확보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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