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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참여

퍼실리테이션으로 사회기여 계획

이상훈 퍼실리테이터 2017. 2. 16. 23:05

공공재 성격의 서비스인 퍼실리테이션은 참여와 소통이 부족한 한국 사회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꼭 필요한 항목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퍼실리테이터협회의 사회기여위원장으로서 올해 어떤 사회기여를 해야 할지 생각나는 대로 적어 봅니다.


우선 현재 2기에 들어선 멘토링제도를 확산시키는 방법이 있겠습니다. 멘토링제도는 협회의 정회원인 CF 및 CPF가 인증심사를 준비 중인 과정 수료자와 멘토/멘티 관계를 맺어 인증심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합격을 위한 지원을 하자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1기 참여자로부터 호평을 받아 참여범위를 확산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참여인원을 늘리는 방법이 있겠습니다. 아직 제도가 제대로 홍보가 되지 않아 멘토 역할을 하겠다고 지원한 정회원수보다 멘티수가 적은 상태입니다. 따라서 이 제도를 잘 홍보한다면 참여하는 멘티가 늘어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참여대상을 확대하는 것입니다. 인증심사를 신청중인 수료자가 아니거나 혹은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을 수료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퍼실리테이션을 알리는 채널로 멘토링 제도를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대상으로는 고등학교 학생까지도 포함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퍼실리테이터를 필요로 하는 분야에서 재능기부를 요청하는 경우 의향이 있는 정회원들에게 공지하여 함께 재능기부를 하는 방법이 있을 것입니다. 협회의 공신력을 등에 업고 봉사정신을 발휘한다면 많은 정회원들이 동참해 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재능기부 요청을 받는 것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퍼실리테이션을 필요로 하는 공공분야에 퍼실리테이션을 적극적으로 제안하는 방법도 있을 것입니다. 혹은 기업의 사회공헌분야 공모가 있을 때 제안 신청하여 공모사업에 선정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자격을 가진 정회원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에 퍼실리테이션의 유용성을 알리는 활동은 협회의 브랜드를 높일 뿐만 아니라 참여한 퍼실리테이터 개인의 브랜드도 높일 수 있으므로 윈윈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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