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소통과 참여

서포터즈팀 참여

이상훈 퍼실리테이터 2017. 4. 8. 22:14

파니니 브런치카페 대명사인 퀸즈브라운에서 서포터즈를 모집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입니다. 저는 지난 해에 퀸즈브라운 서포터즈로 활동하면서 새로운 형태의 모임을 시도해 본 적이 있는데 다시 한번 도전해 보기로 한 후 이벤트에 신청했습니다. 4월 10일(월)이 마감일이므로 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싶은 분은 함께 활동해 보면 좋겠습니다. 

(참조: https://www.facebook.com/shleeft/posts/1406882406035052)


이번 서포터즈팀은 퀸즈브라운 브런치카페와 함께 새로운 프랜차이즈 1호점인 제주냉면을 위한 서포터즈로 활동할 수 있습니다. 제주냉면이 어떤 곳인지 오늘 한번 방문하여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제주냉면 1호점은 직영점인 용산점입니다. 조금은 구석진 곳에 있는데 근처에 사는 듯한 몇 가족이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주말에 쉬는 식당이 많은데 제주냉면은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영업을 합니다.


제주냉면의 주 메뉴는 물냉면, 비빔냉면, 황제갈낙탕, 소고기육전입니다.


한쪽 벽면에는 제주도 곳곳의 풍경이 액자에 담겨져 있고 은은한 조명이 있어 편안한 느낌을 줍니다. 특이한 것은 해물육수가 맛있다고 강조하는 게시물이 곳곳에 있습니다. 


물냉면이 바로 이 해물육수를 맛볼 수 있는 제주냉면의 대표메뉴입니다. 12개의 해물로 우려낸 육수라고 하는데 어떤 해물이 들어갔는지는 특급 비밀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다른 냉면집에서 맛볼 수 없는 독특한 맛입니다. 육수와 함께 메밀도 일반메밀이 아니라 제주 메밀로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는 자랑이 벽을 가득 메우고 있었습니다.



저는 비빔냉면을 주문하여 먹었습니다. 회도 많고, 매운 맛이 처음에는 강해서 저에게는 부담스러웠으나 식사를 다 하고 났을 때는 기억에 남을 만한 깊은 여운의 맛이 남아 색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아마도 프랜차이즈 사장님이 진주냉면 요리명장의 요리비법을 전수받아 그런 느낌을 주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황제갈낙탕입니다. 적절하게 뜨거운 상태에서 나온 갈낙탕의 국물맛이 은은했고, 작은 낙지는 씹기가 아주 부드러웠습니다.


다른 테이블에서 주문해서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고 추가로 주문한 메뉴는 소고기육전입니다. 가격이 좀 센 것 같아 망설였지만 우리는 먹기 좋게 잘려진 조각들을 먹느라 자신의 메뉴보다 더 맛있다고 하며 금방 접시가 비워졌습니다. 이 맛에 정신이 팔리다 보니 사진 왼쪽위의 서비스로 제공된 인삼뿌리 먹는 것을 잊었는데, 모든 식사를 마친 후 유자청에 찍어 맛나게 먹었습니다. 


나중에 서포터즈로 뽑힌 후 한번 다시 와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며 제주냉면을 나섰습니다. 주소를 찾아보니 다음과 같습니다.

4호선 신용산역에서 10분거리이고, 주소는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10길 17(02-790-0908) 입니다.


앞에서 언급한 대로 저는 퀸즈브라운과 제주냉면의 SNS홍보를 위한 서포터즈로 지원한 후 선정이 되면 가끔 방문하여 지인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져볼 생각입니다. 서포터즈의 역할은 방문후기를 작성하여 SNS에 게시하거나 혹은 게시된 글에 들어가 좋아요, 댓글, 공유하기 등 협업을 하는 것입니다. 아마도 저는 후자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혹시 관심이 있는 분들은 저에게 알려주시면 함께 활동할 수 있도록 힘써 보겠습니다. 더불어 이와같은 서포터즈 역할을 원하는 사업자들을 위해 제가 소속된 창업가게 페이스북그룹(https://www.facebook.com/groups/frients/)에서는 별도의 서포터즈팀을 모집하고 있으므로 관심을 갖고 창업가게 그룹에도 가입해 보시기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