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한 방법이 나와 있지는 않지만 참여식으로 운영되는 흡연예방교육에 관한 기사가 있어 옮겨 봅니다. 골든벨 형식으로 가족구성원이 동참하여 진행하는 퍼실리테이션 방식의 교육은 어떤 형태일까? 궁금증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인터넷 검색을 해 보았습니다. 예상과 달리 골든벨 흡연예방교육 프로그램이 전국 초등학교에서 진행되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몇 개의 기사와 블로그 검색을 통해 운영방법을 퍼즐맞추기해 보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blog.naver.com/djenews/221049065039 를 참조하세요) 1주일에 1시간씩 5회 교육을 합니다.- 1차 교육 : 담배의 유해성 알기. 식물성장체험- 2차 교육 : 우리 몸 장기 그리기- 3차 교육 : 담뱃갑 경고그림 그리기- 4차 교육 : 금연 ..
너무 당연한 얘기인데 정부가 이를 강조하는 것만으로도 소통을 강조하는 정부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저는 소통의 결과가 정책 실행에 제대로 반영되려면 정부내의 소통도 국민과의 소통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정책이 정부관료에 의해 실행으로 연결되어야만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업과 다른 측면이 있기는 하겠지만, 기업에서도 어떤 변화를 추진할 때 변화의 방향이나 구체적인 방안을 도출하는 TFT의 결과물이 실행부서에 전달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존재하듯이 정부내에서도 소통은 실행과는 다른 차원의 이슈라고 생각합니다. 실행을 책임지는 공무원들이 국민과 소통하여 나온 결과물인 새로운 정책을 현장상황에 맞도록 구체화해야만 실질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그..
한 초등학교 교사분이 교육부 블로그에 올린 하브루타를 활용한 수업 기록을 보면서 저도 나중에 유사하게 강의에 활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敎學相長의 사상을 갖고 때로는 선생님이 되고, 때로는 학생이 되어 서로를 가르치는 2인 1조 학습방식인 하브루타를 실제 수업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에 대하여 생각을 하곤 했는데 그동안 찬반토론의 울타리에 갇혀 응용방법을 생각해 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예를들어 회계에 대한 강의를 할 때 2인 1조로 나누어 2인에게 다른 유인물을 나누어 준 후 그 내용을 이해하여 상대방에게 설명해 보라고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3주 후에 공인회계사에 대한 진로직업체험 재능기부 강의를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할 예정인데 한번 활용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에 인터넷 상에서 한번 접한 적이 있는데 꾸준한 활동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광주의 '소통방' 사례가 참조가 될 듯하여 자료를 검색해 보았습니다. 특히 아파트 주민 이웃간 소소한 분쟁을 해결하는 이 분쟁해결센터는 몇 가지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법률 전문가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갈등이 해결될거라는 신뢰를 주고 있습니다. 사례발표자에 따르면 아직까지 소송으로까지 발전한 케이스는 거의 없고 대부분 화해로 해결이 되었다고 하는데, 설혹 그렇다 하더라도 법률전문가로 구성된 센터의 조직구조가 분쟁자들이 이 센터를 찾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소통방'을 운영하는 분들이 대부분 관리소장으로서 항상 주민간의 분쟁을 접하고 이를 해결해야 하는 절..
저는 모르는데 방탄소년단의 소통이 그들 인기의 비결이라 해서 유심히 기사를 읽어 보았습니다. 기사 내용을 읽으면서 특별히 바로 이것이다 하는 것은 아직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SNS 소통을 통해 팬들에게 그들의 재미있는 일상을 꾸준히 공개하고 있다는 것과 그들이 10대 및 20대의 생각을 대변하여 그들만의 메시지를 꾸준히 전달해 왔다는 차별화는 분명해 보입니다. 음악천재성이란 기반위에 스타들의 일상을 알고 싶은 팬들을 위한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그들이 보여주고 있는 것은 '외강내유'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소통'이 이 시대에서는 아주 강력한 차별화된 경쟁력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가 아닐까 싶습니다. [SE★기획①] ‘글로벌 스타 도약’…팬덤 이끈 방탄소년단 식 ‘소통’ 201..
매일경제신문의 사설이 문재인 정부의 소통부재에 대하여 비판하는 주장을 실었습니다. 즉, 귀닫고 면박주나 라는 제목에서 보듯이 전형적인 불통의 모습을 대표하는 어휘를 사용하면서 기업의 입장에서 소감을 적어내려간 인상을 줍니다. 그런데 다른 기사에서는 조금 다른 측면을 보여주어 매일경제신문의 사설 내용이 과연 맞는지 의문을 갖게 합니다.뉴시스 : [새정부 한달] 재계 "기업과 소통하고 한국 경제 마중물 돼주실 기대"아시아경제 : [소통 늘리는 정부-재계] 첫 만남서 강조한 '대화와 타협' 보는 시각에 따라 우리는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근거를 취할 수 있습니다만, 언론은 사실에 근거하여 균형감을 갖고 기사를 써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좌파로 분류되기도 하는 문재인 정부의 거침없는 행..
아래 기사를 읽으면서 투명성과 소통간에 바라보는 측면이 다르다는 생각이 들면서 전에 재직시 사장님이 조언해 준 것이 떠올랐습니다. 그당시 저는 사장님의 직속 참모로서 혁신을 담당한 상무였는데, 조직에서 성장한 입장이 아니라 외부에서 특채된 입장에서 본부장과 임원에 대한 협조를 받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한번은 사장님께 보고를 하러 들어갔더니 해당 본부장 혹은 임원에게 요청하는 이메일을 발송할 때 사장님을 참조로 넣어보라는 조언을 해 주었습니다. 그때 모든 팀장급 이상의 임직원들은 이메일을 즉시 읽고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지금의 스마트폰 전신인 블랙베리폰을 지급하여 저를 포함한 모든 팀장 이상이 수시로 이메일 도착여부를 확인하는 문화가 정착되어 있어, 사장님의 이 조언은 저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신라대학생을 대상으로 퍼실리테이션 교육을 하기 위해 신라대에 와 있습니다. 서울에서 아침에 고속버스를 타고 와서 그런지 조금 피곤하네요. 퍼실리테이션이 주요 과목은 아니지만 아마도 산학협력으로 하여 도시재생 마을컨설팅 전문가과정으로 진행하는 중에 퍼실리테이션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저를 초대한 것 같습니다. 항상 자신이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 있으면 사람은 불편함을 느끼나 봅니다. 성인교육만 하다가 오래간만에 대학교에 와서 대학생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게 되어 약속된 강의실에 가 보니 옛날 교실을 연상시키는 시설로 되어 있었습니다. 너무 일찍 와서 잠깐 기다리려니 수업이 있다고 하여 같은 건물 커피숍으로 와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고등학생들도 있고, 대학생들도 삼삼오오 짝을 지어 공부도 하고 대화의 꽃을 피우..
한국퍼실리테이터협회 사회기여위원회에서 개최한 제3기 멘토링 워크숍에 참석했습니다. 김숙향 CF님의 퍼실리테이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조촐하지만 의미있는 모임이 될거라는 기대감을 갖게 하는 자리였습니다. 차일피일 하다가 워크숍 일자를 5월말로 잡았는데 홍보 기간이 짧았음에도 많은 멘티와 멘토 회원들이 호응해 주어 행사를 주최한 사람으로서 보람을 가졌습니다. 특히, 오늘 진행과 멘토 역할을 맡아 참여해 준 CF/CPF 회원들께 감사드립니다. 진진가 아이스브레이킹 게임으로 시작하여 지난 1, 2기 멘토링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솔직히 나누는 시간이 진행되었습니다. 멘토의 열정 못지 않게 멘티의 열정이 있어야 성과를 낼 수 있는 멘토링 구조는 처음에 생각했던 것보다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손바닥도 마주..
오늘 제19대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사인 "국민에게 드리는 말씀"이라는 문서의 전체 내용을 확인하고 싶어 오늘 동아일보에 실린 것을 옮겨 봅니다. 생방송으로 대통령 취임사를 듣지는 못했지만 대선 선거기간 동안 들었던 대통령의 목소리를 상상해 가며 취임사를 읽어 보았습니다. 그냥 읽었을 때에는 그다지 큰 감흥은 없었는데 TV에서 그의 인생사를 보았던 내용을 상기하며 읽어 보면 다른 감동이 밀려오는 것 같습니다. 특히 제가 주목하고 싶은 단어는 "겸허", "나라를 나라답게", "소통하는", "낮은 자세", "기회는 평등", "과정은 공정", "결과는 정의", "대통령의 새로운 모범", "상식대로 해야 이득을 보는 세상", "겸손한 권력" 등입니다. 과연 말같이 될까 하는 의구심이 들기는 하지만, 만약 그렇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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