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퍼실리테이션포럼의 이름으로 성북구 마을만들기 사업공모에 신청하는 방안을 고민해 보고자 합니다. 이번 공모는 참가자격과 관련하여 까다로운 제한이 있으나 다행히도 2015년에 하브루타 독서회 모임의 이름으로 "하브루타 독서토론 개발 후 전파"라는 뿌리사업 혹은 부모커뮤니티 사업을 한 경험이 있어 줄기사업에 참여할 자격이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오늘 한국퍼실리테이션포럼(KFF)의 화요모임에서 참여해 보자고 의견을 모았고, 하브루타 사업과 관련성은 가지되 퍼실리테이션 본연의 사업을 주제로 신청해 보자는 결론을 냈습니다. 최근 KFF의 비전, 미션, 핵심가치 등을 도출하였는데 "전문역량과 퍼실리테이션을 통한 소통문화 확산으로 사회에 기여한다." 라는 KFF의 미션에 잘 부합되는 사업을 구상하여 보고자 합니다. ..
오늘 하루종일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인용에 대한 뉴스가 홍수를 이루었습니다. 저는 그 뉴스 중에 특히 뉴스1에서 보도한 "朴대통령 몰락 초래한 '불통의 리더십' 4년 ... 실패의 반면교사"라는 제목의 기사에 주목했습니다. 취임시 '소통과 통합'을 하겠다고 말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히려 '불통과 분열'의 결과를 가져 온 것입니다. 과연 박 전대통령이 말한 '소통'의 의미는 무엇이었을까?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소통'의 의미와 다른 것은 아니었을까? 그동안의 박 전대통령의 행동과 말을 통해 생각해 보면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쌍방향' 논의가 아니라 '일방향' 전달도 소통이라고 보았던 것 같습니다. '쌍방향' 논의의 토대는 대화 상대방에 대한 존중의 마음인데, '일방향' 전달의 전제는 상대방을 낮춰보고..
출퇴근시간단축을 위한 대중교통 개선을 주제로 한 공모전 신청모임을 마무리하면서 숙제가 주어졌습니다. 신청서 양식에 들어갈 항목 중에서 (1) 제안배경, (2) 기대효과를 나름대로 정리하여 보내달라는 것입니다. 이에 제가 생각하는 바를 적어 보낼까 합니다.제안배경매일 1시간이 넘는 장거리를 출퇴근 해야 하는 사람으로서 이번 제안모임에 참여하여 다음과 같은 것을 느꼈습니다. 출발지점과 도착지점간에 이동할 때 가능하다면 적은 수의 교통편이 있다면 교통체증이 줄어들어 시간이 단축될 수 있고, 그 교통을 개선하는데 한계가 있다면 가급적 편안한 출퇴근 환경이 되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교통편을 줄이는 방법은 자가용을 줄이고 버스 혹은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 수단을 늘리는 것입니다. 이 방법의 배경에는 출퇴근시간 교통..
오늘은 창업가게라는 페이스북 공개그룹을 활성화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에 대하여 지면을 통해 고민해 보고자 합니다. 우선 전체 12,000명이 넘는 멤버 중 제가 아는 분은 얼마나 될까? 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멤버로 들어가 훑어보니 처음에는 거의 친구가 대부분인데 뒤로 갈수록 친구가 아닌 전혀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제가 유일한 관리자는 아니지만 그래도 창업가게 오프라인 모임에 많이 참여해 왔으므로 이 그룹내에 제 친구가 많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은 걸 보고 적잖이 당황스럽습니다. 어쩌면 가상의 인물들만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즉, 제가 알림으로 받을 때 제가 전혀 모르는 그룹 혹은 관심이 적은 그룹에 게시글이 올라갔다는 내용을 접하면 그냥 지나치는 그룹 중의 하나가 그들에게는 ..
우리가 항상 직면하는 선택의 문제 중 하나는 닭이 먼저냐 혹은 달걀이 먼저냐의 문제인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상황과 경험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것이지만 합리적인 선택방법은 없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렵니다. 창업관련 온라인상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2가지의 주장이 대립됩니다. 하나의 주장은 성공사례를 만들면 관망하던 사람들이 모여들어 커뮤니티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합니다. 다른 주장은 커뮤니티에 왔을 때 소소한 정보라도 도움이 되는 정보가 있거나 환영해 주는 분위기가 있다면 커뮤니티가 활성화될 것이고 그 가운데 사업 성공사례가 자연스럽게 나타날 것이라는 주장이 있습니다. 양쪽 모두 일리가 있는 주장입니다만, 어느 주장을 먼저 실천에 옮겨 볼 것인가라는 선택의 문제가 봉착하면 자신의 주장이 맞다고 ..
오늘 POS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 50기 2주차 교육을 하면서 분임별 분위기가 고조되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분명 1주차 교육을 시작할 때만 해도 처음 만나는 관계이었고, 1주차 교육 6시간을 받은 후 중간에 1주일이라는 기간이 있었는데 가장 힘든 아이디어 발산기법을 배우며 실습을 하는 오늘 2주차 교육인데 어떻게 이것이 가능할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분임 구성원의 친화력이 높은 특징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친화력을 제가 논리적으로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분임내에서 서로 생각이 통한다는 느낌을 끊임없이 전염시킬 수 있는 능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워크숍을 진행하면서 가끔 진행하는 퍼실리테이터의 존재감이 사라지고 워크숍 참여자들이 긴밀한 소통을 하는 순간을 느낍니다. 오늘 저는 강의..
공공재 성격의 서비스인 퍼실리테이션은 참여와 소통이 부족한 한국 사회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꼭 필요한 항목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퍼실리테이터협회의 사회기여위원장으로서 올해 어떤 사회기여를 해야 할지 생각나는 대로 적어 봅니다. 우선 현재 2기에 들어선 멘토링제도를 확산시키는 방법이 있겠습니다. 멘토링제도는 협회의 정회원인 CF 및 CPF가 인증심사를 준비 중인 과정 수료자와 멘토/멘티 관계를 맺어 인증심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합격을 위한 지원을 하자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1기 참여자로부터 호평을 받아 참여범위를 확산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참여인원을 늘리는 방법이 있겠습니다. 아직 제도가 제대로 홍보가 되지 않아 멘토 역할을 하겠다고 지원한 정회원수보다 멘티수가..
통화보다는 문자로 소통하는 시대가 된 요즈음 회의도 온라인으로 하는 시대가 곧 도래할거라고 생각합니다. 과연 이런 시대가 도래할 것인가에 대한 논란이 있을 수 있지만, 몇년전만 해도 문자가 주요 소통수단이 될거라고 예측한 사람이 얼마나 되었던가 하는 생각을 하면 온라인회의가 회의의 대세가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과연 온라인회의가 많아진다는 예측이 낮다면 현재 카톡방처럼 온라인에서 논의되고 있는 방식이 그대로 온라인회의 진행방식이 되어도 소통에 문제가 없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현재의 온라인 모임 진행방식은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이렇다 할 표준이 없는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임을 진행하는 사람에 따라 자신의 방식으로 운영하는 것이 일반적인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사업을 홍보하려는..
예산회계시스템에 대한 교육을 하면서 느끼는 것은 소통의 어려움입니다. 정확한 소통을 위하여는 선입견 없이 의견을 주고 받아야 하는데 고객의 입장과 지원조직의 입장 차이가 있어 정확하게 설명하기가 어렵습니다. 자신이 처한 입장을 솔직히 알리고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해야 하는데, 고객은 최종 결과에만 관심이 있고, 지원조직은 굳이 다른 문제점을 공유할 의사가 없어 서로 모르는 상태에서 질문과 답변을 통해 소통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다만, 시스템의 경우 함께 볼 수 있는 공동의 대상이 있어 사실(fact) 부분이 크므로 입장차이가 있더라도 정확한 현황을 인식하기가 상대적으로 용이한 편입니다. 그런데 이경우에도 시스템 및 업무에 대한 지식의 격차가 있어 또다른 소통의 장애가 존재합니다. 오늘 사례는 제가 이해..
인터넷 상에 자신의 홈페이지를 갖는 것은 모든 사업자의 꿈이 아닐까 합니다.처음부터 홈페이지가 없었던 저에게 소셜홈이라는 이름으로 다가온 티스토리는 수년전 몇번의 시도끝에 결국 사용하지 않는 공간이 되었습니다.초대장을 받아야 블로그 개설이 되는 구조인 티스토리를 이리저리 살피다가 블로그가 새로 만들어져 새로 글을 작성해 봅니다. 또 하나 구글애널리틱스와 페이스북 광고를 하게 되면서 필요하 스크립트를 홈페이지처럼 삽입할 수 있는 블로그가 티스토리 블로그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주로 글을 올렸던 네이버는 이제 블로그 우선정책을 변경하여 검색순위가 낮아져 예전만큼 검색이 되지 않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소셜홈의 꿈을 안고 티스토리의 문을 두드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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